온라인 쇼핑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검색 노출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소비자가 검색을 통해 쇼핑몰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방문 후 이용 과정이 불편하면 구매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상택 교수(경기대 이비즈니스전공)는 “이커머스 성공의 핵심은 결국 ‘손님을 데려오는 과정(SEO)’과 ‘손님이 떠나지 않게 만드는 과정(UX)’이 하나의 흐름처럼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며 “검색에 잘 잡히고, 사이트가 편해야 비로소 매출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우선 검색에서 노출되지 않으면 고객의 첫 방문 자체가 줄어든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상품을 검색창에서 찾기 때문에, 정보 구조·콘텐츠 품질·키워드 구성 등 검색 최적화 요소가 갖춰지지 않으면 쇼핑몰은 존재 자체를 알리기 어렵다.
또한 사이트가 불편하면 장바구니까지 가기 어렵다. 로딩 속도가 느리거나 결제 단계가 복잡한 경우, 고객은 상품 탐색 중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업계에서는 ‘1초 지연은 매출의 10% 감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용자경험(UX)은 전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광고비 상승과 시장 포화 현상 속에서 SEO와 UX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자연 유입이 늘어나고 이탈률이 줄어들면 광고 의존도가 낮아지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검색 최적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을 ‘따로 움직이는 전략’이 아니라 ‘하나의 매출 파이프라인’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상택 교수 역시 “검색은 고객을 데려오고 UX는 고객을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며 “두 요소를 함께 강화할 때 비로소 온라인 쇼핑몰의 전체 퍼포먼스가 올라간다”고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지금, ‘잘 보이게’와 ‘쉽게 쓰이게’를 동시에 잡는 전략이 이커머스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