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병진)는 지난 21일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홀에서 ‘소상공인연합회·상인회 협력방안 간담회’를 열고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소상공인과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은명 유파트너 대표는 ‘의왕시 소상공인협력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현재 의왕시 상권은 정보 비대칭과 개별 마케팅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대시보드와 공동 활용 자원 렌탈·예약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종우 아주대학교 겸임교수는 “의왕시 상권은 타 지자체보다 소비 트렌드 반영이 더딘 편”이라며 “MZ세대 유입을 위해서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SNS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상원 내손사랑상인회 회장은 “온누리상품권 혜택이 전통시장에 집중돼 골목형 상점가는 소외받고 있다”며 “모든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책의 형평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 대학과의 산학 협력 방안도 구체화됐다. 천상현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대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상인회 굿즈 제작과 SNS 콘텐츠를 지원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조병진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백 기자 realestatead@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