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025년 11월 13일 김포국제공항과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2025 공항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문학예술체험형 행사 ‘나의 여정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6일 광주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중이며, 마지막 일정은 오는 12월 9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협력하고 문화예술 전문기획사 원더러스트(WANDERLUST)(대표 이옥수)가 운영을 맡아 ‘여행의 감정을 기록하는 문학예술 체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나의 여정은,’은 공항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예술적 경험의 장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행 전 설렘, 귀환 후 회고 등 개인의 감정을 시적 언어로 표현하고 기록하게 함으로써, 단순 이동공간이었던 공항을 감정이 머무는 장소로 재정의하고 있다.
김포와 청주공항의 현장에서는 여행객과 공항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공항 대합실에 설치된 팝업형 부스에서 <에어포트 포커스> 매거진 문장 조합을 통해 나만의 문장을 만들고 이를 기념 키링과 카드로 제작해가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짧은 대기시간 동안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기며 감성적인 환기와 예술적 몰입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원더러스트(WANDERLUST)(대표 이옥수)는 “공항이라는 경계 공간에서 감정을 기록하고 예술로 번역하는 행위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이라며, “특히 청주와 김포공항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며 공공예술의 확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공공공간의 감수성과 예술적 기능을 확장한 실험으로 평가받는다. 참여자 중심의 인터랙티브한 구성과 공간 연출을 통해 공항 풍경을 감성의 예술로 재구성하며,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일상예술’의 실천적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항은 이제 물리적 이동을 넘어, 정서적 여운과 문화적 상호작용이 있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남은 마지막 일정은 12월 9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 ‘나의 여정은,’이 공항 네트워크를 따라 이어온 감정의 여정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