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손윤제 기자 = 2025년 진주시 평생학습관 정기교육 수료식과 제37회 수강생 작품 전시회와 색소폰교실
진주시의 늦가을 공기 속에 부드러운 금빛 멜로디가 번졌다. 2025년 진주시 평생학습관 정기교육 수료식과 제37회 수강생 작품 전시회 현장에서 황용근 강사가 이끄는 ‘색소폰 교실’의 연주가 무대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어 놓았다.
행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결과물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그림, 공예, 사진, 문예 창작물이 전시된 공간 사이로 색소폰 소리가 잔잔히 퍼지자,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황용근 강사의 지휘 아래 수강생들은 정확한 호흡과 섬세한 앙상블로 그동안의 배움을 음악으로 증명했다.
특히 중급과정 연주팀의 협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로의 호흡을 맞추기 어려워했던 초입의 시간을 지나, 한 해 동안 꾸준히 닦아온 연습의 결과가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강사와 수강생 모두의 성취가 응축된 순간이었다.
황용근 강사는 “음악은 배우는 시간을 따져 묻지 않고, 마음을 다한 만큼 돌아온다”며 “올해 수강생들이 보여준 성장과 열정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색소폰 교실이 시민들의 일상 속 활력과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주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정기교육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자리”라며 “예술·문화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색소폰의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 찼던 이번 수료식은 배움의 결실을 넘어, 지역 문화가 스스로 자라나는 현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앞으로도 평생학습관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삶에 울림을 더해줄 무대들이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