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와 ‘2025년 단체교섭 협약식’을 열고 노사 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은 노동조합이 제시한 10개 요구안을 중심으로 약 1년간 실무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노사는 실효성과 형평성, 제도 정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요구안 가운데 4건을 수용하고, 3건은 합의 유보, 3건은 조항 삭제로 최종 합의했다.
아울러 노사는 육아시간 사용에 따른 대직자 부담 완화와 이에 대한 공정한 보상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무원 근무 시간 면제 제도와 관련해서는 상급기관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하기로 합의했다.
정운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은 “노사가 건설적인 협의를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