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류 제조 방식은 크게 튀김면과 건면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건면 제조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조리 편의성뿐 아니라 식감, 조리 안정성, 식사 부담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조 공정 자체가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름 없이 숙성한 건면 제조 방식의 핵심은 반죽 단계에 있다. 원재료를 혼합한 뒤 즉시 면을 성형하지 않고, 일정 시간 숙성 과정을 거쳐 반죽 조직을 안정화한다. 이 과정에서 밀가루의 글루텐 구조나 쌀 전분 조직이 균일하게 정리돼 면 내부 밀도가 고르게 형성된다.
튀김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일반적인 튀김면은 고온의 기름으로 빠르게 수분을 제거하지만, 숙성 건면은 저온 건조와 숙성 중심 공정을 통해 수분을 천천히 제거한다. 이로 인해 면 표면에 유분이 남지 않고, 조리 시 국물이 탁해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식감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숙성 건면은 과도하게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탄력이 살아 있으며, 조리 후 시간이 지나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숙성 과정에서 면 조직이 안정적으로 형성돼 마지막까지 비교적 일정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 안정성 또한 숙성 건면 제조 방식의 장점으로 꼽힌다. 끓는 물이나 국물 속에서도 조직이 쉽게 무너지지 않아 조리 시간이 다소 길어져도 품질 변화가 크지 않다. 가정 간편식은 물론 외식·단체 급식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이유다.
이러한 제조 방식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온 기업이 은성푸드다. 은성푸드는 기름 없이 숙성한 건면 공정을 기반으로, 면의 기본 완성도와 조리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통 제면 원리를 현대 공정 관리와 결합해 일상 식사부터 간편식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면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은성푸드의 건면 제조 방식을 “빠른 생산보다 품질을 우선한 선택”으로 평가한다. 제조 과정에서의 숙성과 무유분 공정이 최종 식사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