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수송 분야 혁신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애월아빠들 주차장에서 ‘플랫폼 기반 ISG LTE 2.0’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공회전 방지 실증사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원하며, 지역 식자재 유통 기업 ‘애월아빠들’의 계란 배송 차량과 자원순환 기업 ‘뫼비우스자원순환’의 보증컵 수거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시스템을 제공하는 에코피앤씨는 운행 환경에서 장비 설치와 운영 안정성 검증, 데이터 수집 및 현장 적용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증사업은 초 단위 데이터 기반 디지털 측정·보고·검증(dMRV) 체계를 적용하여 온실가스 감축량을 실시간 대시보드로 시각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고하는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 공회전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NOx) 등의 유해물질 배출을 방지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밀하게 산출된 온실가스 감축량은 Verra, 청정개발체제(CDM) 등 국제 인증 체계와 연계해 탄소배출권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적 가치와 새로운 경제적 수익 모델을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송 분야 탄소 감축 실증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내연기관 차량 공회전 저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이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제주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 가능한 제주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