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한 8대 핵심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자,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출발점이다. 시는 ‘성공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의미의 공재불사(功在不舍) 정신을 시정 전반에 담아, 시민이 더 잘 살고 더 안전한 도시, 미래가 준비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선 골목상권 회복과 청년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양산사랑상품권 2,300억 원 발행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400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과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인다. 청년센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취업·주거·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통해 청년 주도 정책 환경을 조성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산업혁신지원실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기술개발을 비롯해 선박용 하이브리드 실증센터,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신산업 기반을 확장하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G-스페이스 동부 연계를 통해 창업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 승격 30주년과 연계한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추진해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양산문화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과 낙동강 수상관광 콘텐츠 도입, 핵심 관광벨트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다진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30 녹색도시 로드맵’을 통해 도시 전반에 녹지 공간을 확충한다. 중대재해 예방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배수·우수 처리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 안전을 높인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훈회관 건립과 돌봄통합지원체계 구축, 복지허브타운 운영 내실화를 통해 전 세대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종합장사시설 추진과 웅상도서관 리모델링, 천원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 양산경전철을 연계한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고, 주요 도로망 확충과 물금역 시설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균형발전 전략으로는 동·서부 양산 간 생활권 격차 해소와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도시재생과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지역별 생활 인프라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AI 전담부서 신설과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구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 거버넌스와 시민 참여 제도를 강화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역사적 성장 기반 위에서 이제는 부울경 중심도시로 도약할 시기”라며 “2026년 병오년을 새로운 100년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공재불사의 각오로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