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지역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관장 신용철)은 새해를 기해 기념관 내 추모공간을 신설하고, 국가보훈부가 보관 중이던 양산지역 독립유공자 6명의 ‘미전수 훈장 및 훈장증’을 인도받아 시민들에게 첫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9년부터 독립운동 헌신자에게 건국훈장을 수여해오고 있으며, 2025년 12월 기준 포상자는 총 1만 8,664명에 달한다.
하지만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못한 훈장이 전국적으로 7,179여 점, 경남 지역에만 259점에 이른다.
이번처럼 미전수 훈장이 지자체 기념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이며,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다.
전시 대상 유공자는 ▲서두성(애국장) ▲윤수만(애족장) ▲강성옥(대통령표창) ▲윤문숙(대통령표창) ▲이희우(대통령표창) ▲함성관(대통령표창) 등 총 6명이다.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간은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기리는 패널과 미전수 훈장 전시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헌화 공간 및 추모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유공자의 생애를 살피고 헌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신용철 양산시립독립기념관장은 “미전수 훈장은 독립운동의 공적을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독립유공자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훈장들이 하루빨리 후손의 품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및 훈장 전수 절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립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팀(055-392-483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