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2026년 지방관리항 8곳을 대상으로 항만개발과 유지보수 등 총 14개 사업에 255억 원을 투입해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항만시설 안전성 강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항만 기반시설 확충과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을 중심으로 항만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해 10개 항만시설 건설사업에 235억 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통영항 당동 방파제 건설, 삼천포항 구항 동방파제 연장, 삼천포항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파제제 연장, 모례항 소형선부두 설치, 통영항 도천수협·가비리수협 소형선부두 건설 등이 포함됐다. 진촌항 개발사업과 통영항 관공선부두 건설사업은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특히 통영항 당동 방파제 건설공사는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의 첼로를 형상화한 조형 등대와 경관조명을 반영해 야간 경관을 특화하고, 디피랑과 통영대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항 신항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원하는 도내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두 확장 등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전문 하역회사 중심의 책임운영제 도입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항만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정밀안전진단과 시설물 보수·보강, 긴급보수 등 유지보수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경남 항만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항만 정책 방향도 마련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개발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안전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상풍력 등 미래산업을 지원하는 항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