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대표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가 단순 취미를 넘어 지식·데이터 기반 스포츠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파크골프의 기본 기술부터 규칙, 벌타, 실전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 서적이 출간되며 시니어 스포츠 출판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해당 도서는 그립·스탠스·스윙 등 기본 동작부터 드라이브샷·어프로치·퍼팅 등 상황별 샷 운용법, 파크골프 필수 용어와 공식 규칙, 벌타 기준까지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를 아우르는 실전 중심 구성이 특징이다.

“힘이 아닌 이해”… 파크골프도 ‘이론형 스포츠’로 진화
기존 파크골프 관련 콘텐츠가 경험 위주의 조언에 머물렀다면, 이번 도서는 왜 그렇게 쳐야 하는지에 대한 원리 설명을 강조했다. 힘을 빼는 그립, 펜듈럼 스윙의 물리적 이유, 거리 조절을 위한 백스윙 크기 개념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고령자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벌타 규정과 경기 흐름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 “규칙 때문에 위축되는 플레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규칙·에티켓까지 정리… ‘분쟁 없는 파크골프’ 지향
파크골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현장에서는 규칙 해석 차이로 인한 마찰도 늘고 있다. 해당 도서는 OB, 공 분실, 스윙 중 실수, 그린 내 주의사항 등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벌타 기준을 명확히 정리했다.
또한 플레이 순서, 안전 수칙, 그린 에티켓 등을 사실상 규칙 수준으로 다루며, 파크골프의 사회적 스포츠 특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AI·데이터 관점 접목… 시니어 스포츠 콘텐츠의 확장
주목할 점은 이 책이 단순한 기술서에 그치지 않고, AI와 데이터 기반 파크골프의 미래상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 패턴 분석, 실력 편차 보정, 공정성 관리 등 향후 파크골프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 가능성을 함께 다뤄, 시니어 스포츠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파크골프가 이제는 감각의 스포츠가 아니라 이해와 관리의 스포츠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도서는 고령층 스포츠 콘텐츠가 단순 취미를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출판 넘어 교육·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전문가들은 이번 도서가 향후 지자체 교육 교재, 파크골프장 입문 가이드, 시니어 대상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안전과 공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은 공공 스포츠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파크골프 인구 1천만 시대를 향해 가는 지금, ‘어떻게 즐기느냐’를 체계화한 콘텐츠가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