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 시장에서 온라인 공신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들은 상담이나 계약에 앞서 기업의 홈페이지보다 먼저 구글, 네이버 등 포털 검색을 통해 해당 기업이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언급된 기록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한다. 검색 결과에 기사나 객관적인 정보가 전혀 없는 기업은 제품 경쟁력과 무관하게 신뢰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 아무리 기술력이나 가격 경쟁력이 있더라도 온라인상에 남아 있는 기록이 부족하면 해외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기업’으로 인식되기 쉽다. 실제 수출 상담 현장에서도 검색 결과 한 줄, 기사 한 건의 유무가 거래 성사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한국온라인수출입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체계에 **‘AISPUS 소비자행동모델 기반 사이클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단기적인 홍보나 광고 집행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온라인상에 신뢰 가능한 기록을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AISPUS 소비자행동모델은
**Attention(인지) – Interest(관심) – Search(검색) – Purchase(구매) – Use(사용) – Synergy(시너지)**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의 소비자행동모델이다. 구매 이후의 사용 경험과 정보가 다시 검색과 인지 단계로 연결되며, 이 과정에서 기업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누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센터는 많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아카이빙’이라는 용어 자체는 익숙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기사·콘텐츠·검색 기록이 기업의 신뢰 이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온라인에 남아 있는 공식적인 기록이 곧 기업의 존재를 증명하는 자료가 되며, 이러한 기록이 없는 기업은 수출 기회 자체가 제한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된 사이클마케팅은 단발성 노출에 그치지 않고,
검색 기반 기록 축적 → 사용 경험의 콘텐츠화 → 정보 확산과 재노출 → 신뢰 자산 누적이라는 흐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광고비 경쟁이 아닌, 구조적인 방식으로 온라인 신뢰도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온라인수출입지원센터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검색에 남아 있지 않은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 기업과 다르지 않다”며
“이번 AISPUS 소비자행동모델 기반 사이클마케팅 도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리한 비용 부담 없이도 온라인 공신력을 차근차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온라인수출입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수출입 및 온라인 유통 지원을 위해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실행 조직으로, 본 사업의 세부 운영 내용과 참여 안내는 운영기관인 한국온라인수출입연합회(KOEI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koe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