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더케이야생화(The K Flower)는 네덜란드 유수 육종 회사와 공동 개발한 ‘Sunseeker(썬시커) 에키네시아’ 모종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키네시아는 북미 원산의 다년생 식물로, 면역 기능과 항염 작용 등으로 약용 원료로 활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관상용 식물로서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기존 유통 품종의 경우 개체 간 생육 편차, 상품성 불균형, 높은 폐기율 등으로 인해 재배 및 유통 과정에서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더케이야생화가 선보이는 ‘Sunseeker 에키네시아’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재배 환경과 유통 구조를 고려해 설계된 품종이다. 균일한 생육과 동시 개화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꽃 색감과 형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고상품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한 재개화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간 출하가 가능해 농가의 수익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품종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개화가 지속되는 장기 개화성을 지니고 있으며, 관리가 비교적 수월해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유통 과정에서의 손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마진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생태적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Sunseeker 에키네시아’는 꿀벌과 나비 등 화분 매개 곤충을 유인하는 특성이 뛰어나 정원용·조경용 수요는 물론, 친환경 교육 시설이나 체험농장, 도시 양봉과 연계한 활용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급에는 기존 품종 외에도 색상과 개화 패턴이 차별화된 신품종 2종이 추가돼, 유통 채널과 소비자 수요에 따른 전략적 품종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및 대중형 제품으로의 세분화 운영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더케이야생화는 단순 묘목 공급에 그치지 않고, 약 10일 간격의 정기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해 생육 상태 점검, 병해충 관리, 작형 설계, 출하 시기 조정 등 전반적인 재배 관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Sunseeker 에키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육종 기술력과 국내 재배 환경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품종으로, 관상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재생·회복 기능성 식물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작물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