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지난 6일 제6회 졸업식을 열고 성인 학습자 182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중학교 과정 64명, 고등학교 과정 118명 등 총 182명의 졸업생이 참여해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졸업’이라는 평생의 꿈을 이뤘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60세였으며, 최고령 졸업자는 87세로 큰 감동을 더했다.
졸업식에 보호자로 참석한 한 자녀는 “우리 엄마 평생의 꿈이었던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 입학을 모두 현실로 만들어 준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한 학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업에 대한 아쉬움을 도전과 용기로 바꾼 졸업생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대학 진학률 90%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처럼,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품고 계속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교사들이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합창 공연은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합창이 이어지는 동안 졸업생 전원은 큰 소리로 교사들의 이름을 함께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2020년 3월 개교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학력인정 중·고등 교육기관으로, 중·고등 과정이 각각 주·야간 2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월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