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브랜드 '섬진강 스테이'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하동군, 전남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등 섬진강 인접 4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3년까지 총 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영호남을 잇는 섬진강 유역을 하나의 통합 관광 브랜드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경남도는 해외 매체 홍보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팸투어를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10억 6,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실질적인 관광객 편의와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진강 연계 순환 투어버스 시범 운영 ▲섬진강 스테이 특화 상품 개발 및 운영 ▲브랜드 고도화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추진된다.
특히 지역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순환 투어버스는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에는 전남 해남에서 경남도와 전남도, 4개 시군 관계자가 모여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섬진강을 따라 형성된 4개 시군이 관광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특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