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오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구미·포항·경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세 도시의 산업 기반을 연계해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산업 관련 콘텐츠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문화·산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영상제와 함께 진행되는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gamff.com)를 통해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공모 부문은 창작, 광고, 게임, 숏폼 등 4개 분야로,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과 전문 제작사까지 폭넓게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영상제 기간 중 공식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상금과 함께 기업 연계 광고 제작 참여 등 후속 활동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1일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DCAJ)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상작의 해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는 AI 및 가상융합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AI·가상융합 체험형 콘텐츠 공모’도 추진한다. 선정된 콘텐츠는 사업화 과정을 거쳐 실제 체험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구미에서는 AI, 메타버스, XR(확장현실) 분야 기업과 AI 콘텐츠 제작사,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 기업 전시관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플랫폼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AI·가상융합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에서는 ‘AI 아트테크 어워즈’가 열려 AI 가상융합 특화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된다.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상, VFX(시각효과) 기술상, 버추얼 프로덕션상 등 기술 중심 부문을 통해 AI 기반 영상 제작 인력과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
경산에서는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형 행사가 마련된다. PS5와 XBOX 콘솔 게임 시연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2 기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이 행사장 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순회하며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국내 대형 게임사와 경북 지역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영상제는 AI와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기술력과 창작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경북 산업과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대표 콘텐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