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재호]
병원을 고르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규모나 인지도 중심의 판단을 넘어, 환자 안전 시스템과 실제 만족도,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평가 체계가 본격화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2026년 한 해 동안 국내 병원 및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의료의 질과 안전성, 환자 중심성, 사회적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100점 체계로 운영된다.
■ 의료의 질 40% 반영… 환자 경험도 핵심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은 의료의 질과 안전성(40%)이다. 진료의 전문성, 치료 성과, 감염 관리 시스템, 환자 안전 프로세스 등이 주요 지표로 포함된다.
환자 중심성과 만족도는 30% 비중으로 반영된다. 환자 존중과 소통 구조, 편의성, 서비스 만족도 등 실제 이용 경험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사회적 기여 및 공공성(15%),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15%)이 반영된다.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규모보다 구조적 시스템과 환자 중심 운영 여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종합병원·전문병원·헬스케어 기업까지 포함
평가 대상은 종합병원, 전문병원, 1차 의료기관(의원·한의원)은 물론 헬스케어 기업까지 포함된다.
특히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도 대상에 포함되면서 의료 산업 전반의 책임성과 혁신성을 함께 점검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환자 안전과 ESG 실천 여부가 의료기관의 평판과 직결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11월 결과 발표… 의료계 긴장감
최종 결과는 2026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 경험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구조가 확산되면서,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역시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받는 시대”라며 “환자 중심 평가 기준은 앞으로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시상 관련 문의
연락처 : 010-9237-4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