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도 학생과 사회적 약자,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만5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승마 인구 저변을 넓히고, 말을 매개로 한 심리 치유와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학생 승마체험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1만2,8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비 32만원 중 70%인 22만4천 원을 도가 지원하며, 학생은 30% 수준인 9만6천 원만 부담하면 총 10회의 승마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는 경기도가 인증한 유소년 전문 승마장 49곳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제’는 경기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제도로, 승마장의 시설 기준과 승용마 보유 현황, 전문 인력 확보 여부, 보험 가입 여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 승마에 적합한 곳을 지정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장애인, 사회적 배려계층, 트라우마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승마체험도 추진된다. 총 1,855명을 대상으로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학교 밖·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92만 원, 장애인 42만 원, 사회적 배려계층 및 트라우마 직업군 32만 원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디지털 기기와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된 현대인에게 승마는 신체 활동과 정서 치유를 동시에 돕는 복합 힐링 운동”이라며 “도민의 복지 향상과 활력 있는 일상을 위해 사회공익적 승마체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신청 기간과 세부 내용을 확인해 접수할 수 있다. 사회공익 및 위기청소년 승마체험은 각 시군 축산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