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울산 남구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융자 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조건이다.
남구는 대출금에 대한 이자 차액 2~3%를 2년간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다만, 현재 울산시 또는 남구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은 중복 수혜가 제한돼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협약 은행은 농협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아이엠뱅크,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지방세 완납증명서, 최근 1년간 부가가치세 신고서 등이다. 세부 사항은 남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