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 파티룸 브랜드 어반클래식을 운영하는 어반패밀리가 무인 공간 서비스를 통해 불황기 자영업의 생존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새로운 자영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어반클래식의 무인 공간 서비스는 기존 자영업과 달리 인건비 부담을 거의 없앤 운영 구조다. 이는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프집, PC방 등 기존 다중이용시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반패밀리가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지점에 관계없이 일정한 고객 경험과 운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강점이다.
초기 투자 규모도 현실적이다. 입지와 공간 규모에 따라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며, 월 고정 IP 사용료 20만 원 방식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해도 본사 수수료가 늘어나지 않는다. 이는 점주 입장에서 수익 예측이 용이하고, 경영 불확실성을 크게 낮춘다. 어반패밀리는 이러한 수익 구조 설계를 통해 점주가 '숨 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어반클래식은 재방문율이 높은 '내 집 거실 같은 공간'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인 운영 구조 속에서도 지속적인 고객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인건비와 물가 상승이 계속될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반패밀리 관계자는 "2019년 홍대에서 시작할 때부터 '단 하루 숨 쉬는 날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이 진심이 불황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