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민간 주거복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보훈공단은 10일 원주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국가보훈대상자 공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과 민간 주거환경 개선 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가족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상생과 예우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독립유공자 유족 등 거주환경 취약 가구 발굴,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공동 지원, 3·1절과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보훈 기념일을 계기로 한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출범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3·1런, 6·6걷기, 815런 등 참여형 보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힘써 왔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 안정을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역시 “보훈공단과의 협업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09년 이후 복권기금 약 470억 원을 투입해 70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가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