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서울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 6종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청년수당,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정책 전달체계, 사회성과 측정, 서울청년이슈리서치 등 핵심 정책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사회성과 측정에서 서울청년센터는 정책 확산과 연계를 통해 총 108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투입 예산 대비 5.02배 수준으로, 청년의 정책 탐색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복원력을 높이는 공동체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청년수당 효과 분석에서는 참여 청년이 미선정 청년보다 생계형 단기 근로 의존도가 낮아 구직 몰입 시간이 확보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취업 기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으며, 사회로부터 지원받고 있다는 인식도 33.9%에서 46.7%로 상승해 정책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상담 참여 이후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우울·불안 등 부정 정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생목표 달성 준비도’ 지표에서 정서건강과 자기관리 영역 모두 높은 변화 준비도를 보여 심리지원이 실제 삶의 변화 동기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책 전달체계 연구는 서울청년센터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 정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구조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자치구별 센터 운영 환경 분석을 토대로 기능·계층 간 분절을 연결하는 ‘광의의 전달체계’ 재설계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이 도출됐다.
또한 청년이 직접 연구자로 참여한 ‘서울청년이슈리서치’에서는 대학 비진학 청년, 은둔 청년, 전세사기 피해 청년, 청각장애 청년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집단을 중심으로 현장 기반 대안이 제시됐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정책이 청년 삶에 미친 변화를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는 근거”라며 “지속 가능한 서울시 청년정책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광역청년센터는 2024년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 통합으로 출범했으며, 청년수당과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맞춤형 정책을 운영하고 지역청년센터 16개소의 성과관리와 전문인력 양성을 총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