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전 시민이 함께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 속 기후 행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축제를 마련한다.
양산시는 오는 6월 5일 양산시청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광장에서 제3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녹색숨결도시 양산’을 주제로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의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적과 세대를 초월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환경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과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기후 행동(a global call for climate action)’ 반딧불이 퍼포먼스가 펼쳐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보는 유명 과학 크리에이터 ‘항성’의 초청 특별 강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해당 특강은 선착순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교육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 마련되는 환경체험부스에서는 개인의 작은 실천을 모으는 ‘지문트리 꾸미기’, 시민들의 주도적인 에너지 전환 메시지를 담은 ‘시민 페달로 밝히는 지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당일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방문하는 시민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김경아 양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올해 행사는 양산시 승격 30주년 및 녹색도시 비전 선포와 맞물려 시민이 주체가 되어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 모두가 지구라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