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을 살리는 책임 있는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보도준칙 준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전남지역 언론사와 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준수 문화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언론인과 콘텐츠 생산자가 자살 보도의 사회적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천 기준이다. 자살을 다루는 보도가 자칫 모방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도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의 주요 내용을 알리고, 언론인들이 보도 과정에서 이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은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의 4대 원칙 안내와 준수 동의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살예방 보도준칙은 언론뿐 아니라 경찰청, 소방청 등 국가기관과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1인 미디어까지 함께 실천할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자극적이거나 구체적인 자살 보도를 줄이고 예방 정보와 상담 지원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제헌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언론의 올바른 보도와 사회적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언론기관과 유관기관이 함께 자살예방 보도준칙 준수 문화를 확산해 생명존중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자살 보도 시 방법이나 장소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선정적 표현을 자제하며,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핵심 원칙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