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상생 지원사업에 나선다.
사회연대은행은 하나은행과 협력해 전국 소상공인 약 5300개소를 대상으로 ‘2026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디지털·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AI 역량 강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해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사업은 크게 ‘기기 및 환경 개선’, ‘AI 역량 강화 및 컨설팅’,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세 분야로 구성된다.
기기 및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간판 디자인 및 설치, 실내 인테리어 보수, 디지털 전환 장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장은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총 3500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AI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과 AI 기반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배우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AI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 전략과 재무 관리, 마케팅 방안 등을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 크라우드펀딩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이 포함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개인사업자 플랫폼 ‘사장님 ON’,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과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은 지난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오는 7~8월 중 순차적으로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매장 환경 개선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역량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저신용 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성장지원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