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놀기만 하는 시간일까? 아니다. 부산 금곡도서관에서는 이번 여름, 초등학생들이 직접 의사의 세계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여름방학 독서교실 – 의사편’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진로탐구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의사라는 직업을 실제처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독서나 강의가 아닌 몰입도 높은 직업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손으로 배우고,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이 시간은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살아 있는 교육이다.
초등학생 시기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키우는 출발점이다. 이 시기의 진로 교육은 직업 정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 특히 직업 체험은 단순한 흥미 유발을 넘어, 아이들이 직무 활동을 통해 직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의사와 같은 전문직은 어린이들에게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이를 현실처럼 체험할 수 있다면 그만큼 의미 있는 진로 탐색이 가능해진다.
부산 금곡도서관은 2025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도서관 내 다목적실에서 ‘진로직업탐구생활 – 의사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실 주관으로 진행되며,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일정은 독서활동과 직업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과 실습 활동이 병행되며,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아이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놀이형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
진로교육의 핵심은 단순 체험을 넘어서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사 직업에 대한 소개를 넘어,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역할, 환자와의 소통, 건강 지식 습득 등 실질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인체 모형을 활용한 활동과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 창의적 표현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은 학습과 놀이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진짜 의사처럼 행동해보기’라는 콘셉트로 진로 탐색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진로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의사를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돌보고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업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전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경험한 아이들은 수업 이후 ‘의사가 되고 싶다’, ‘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 학부모에게도 자녀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 금곡도서관 어린이실이 운영하는 이번 여름방학 진로 독서교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직접 체험을 통해 설계해보는 특별한 여정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경험은 아이들의 진로 형성에 강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자녀의 흥미를 확인하고 진로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앞으로도 금곡도서관이 체험 중심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지역 아동들의 미래는 더욱 희망차게 성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