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하라주쿠에 해리포터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2025년 8월 14일,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일본 최초의 공식 매장을 선보이며, 해리포터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성지를 제공했다. 이번 오픈은 마법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테마 공간과 독점 콘텐츠로, 하라주쿠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며 도쿄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총 900㎡, 2층 규모로 조성된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금지된 숲을 테마로 실내를 꾸몄다. 매장 입구를 지나면 높이 솟은 거대한 나무들과 올빼미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지 위에는 마법 동물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히포그리프 벅빅이 손님을 맞이한다. 매장 전체가 영화 속 장면처럼 구성되어 있어, 입장 순간부터 마법 세계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토어 내에는 하라주쿠 한정 굿즈를 포함해 다양한 패션잡화, 문구, 식품류가 마련돼 있다. ‘하우스 프라이드’ 코너에서는 기숙사별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고, ‘미나리마’ 디자인의 아트 상품, 마법 지팡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로브 자수 및 노트 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허니듀크 존에서는 개구리 초콜릿과 젤리빈 같은 대표 간식이 눈길을 끈다.
2층에 위치한 ‘버터맥주 바’는 영화 팬이라면 꼭 들러야 할 명소다. 이곳에서는 대표 음료인 버터맥주와 함께, 하라주쿠 한정으로 개발된 ‘벅빅 피자맛 호빵’도 맛볼 수 있다. 식음 콘텐츠는 물론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 SNS에 공유하고 싶은 순간을 기록하기에도 제격이다.

쇼핑과 체험, 먹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이 매장은 단순한 소매점이 아니다.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도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모테산도 중심 상권이라는 입지 역시 접근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해리포터 팬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흥미로운 방문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오픈은 일본 해리포터 팬덤뿐 아니라 아시아권 마법 세계 팬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관광과 소비가 결합된 복합형 매장의 전형으로, 도쿄 관광 트렌드를 이끌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라주쿠 거리의 감성에 해리포터라는 판타지가 더해진 이번 공간은, 도쿄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