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기록하는 온라인 웹진 <세종 ‘네’컷>이 제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지역학센터가 법인 분리 이후 처음 발간하는 호로, 지역문화의 흐름과 변화를 집약했다.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로컬기업과의 협업, 가네코 후미코 기념 공간 소개, 디지털 헤리티지 페스타 등, 세종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적 순간을 기록하며 지역학적 의미를 더했다.
<세종 ‘네’컷> 제5호는 총 4개의 꼭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꼭지 ‘요즘 우리 세종시’는 여름에 열린 제23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관련 소식을 다뤘다. 이 콘텐츠는 세종시가 지닌 농업유산과 문화예술 확장성 사이의 접점을 보여준다.

이어 ‘세종지역학센터의 나날’에서는 로컬기업과 체결한 업무협약과 가을 세미나 개최 소식을 통해 세종지역학센터의 사회적 역할과 협업 확장을 알렸다.
세 번째 꼭지 ‘알알이 고운 세종’은 역사적 인물 가네코 후미코의 흔적이 남은 부강면의 다실 방문기를 소개한다. 2026년은 가네코의 서거 100주년으로, 이를 기리는 움직임이 지역에서도 조용히 준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공간을 통해 독자는 단순한 장소 소개를 넘어 세종의 역사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꼭지 ‘세종의 물결 너머’에서는 인근 공주에서 열린 디지털 헤리티지 페스타를 조명했다. 이는 지역과 지역을 잇는 문화 네트워크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번 발간물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 속에서 세종의 시간과 공간을 담아냈다.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시민의 일상과 기억이 이어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재민 센터장은 “지역 속 작은 변화와 숨은 가치들을 계속해서 지역학적으로 조망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네’컷>은 단순한 소식지 발간을 넘어서, 세종이라는 도시가 지닌 정체성과 생동감을 포착하려는 시도다. 눈앞의 일상 속에 흐르는 문화의 맥락을 읽어내며, 지역학의 진정한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는 세종지역학센터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