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피와 영원한 법칙: 창세 전 감추인 비밀과 이슬람의 부재

*십자가의 피로 죄사함이라는 장엄하고도 영원한 법칙.

*하나님께서 죄를 범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유일한 방법: 그분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심.

*이슬람은 인간의 행위와 알라의 자비를 통한 구원의 가능성을 말하지만,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피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구원을 선포.

*AI 이미지, 출처: 중동디스커버리신문

 

기독교 신앙의 심장부에는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는 죄 사함'이라는 장엄하고도 영원한 법칙이 자리하고 있다. 이것은 인류 역사의 어느 한 시점에서 고안된 긴급 처방이 아니라, 창세 이전,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친히 결정하신 경륜이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과 3장을 통해, 이전의 선지자들이 부분적으로 감지했을지는 모르나 그 실체적 깊이를 온전히 알지는 못했던 이 '감추인 비밀'을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로 깨달아 우리에게 전수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가장 고뇌하셨을 부분은 다름 아닌 '자유의지'의 부여였을 것이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 고귀한 선물을 주셨을 때, 그들이 그 자유를 오용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고 죄를 범할 것을 미리 아셨다. 

 

이 지점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딜레마가 발생한다. 절대적으로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간과하실 수 없으며, 동시에 절대적으로 사랑이신 하나님은 죄지은 인간을 포기하실 수 없었다.

 

이 신적(神的) 딜레마의 유일한 해답이 바로 '영원한 법칙', 곧 성자(聖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이다.

 

바울이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죄를 범할 인간을 구원하시는 유일한 방법으로, 그분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값을 치르게 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피의 공로, 곧 메시아의 대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마다,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영원히 기억하지 않으시겠다는 '영원한 언약'을 세우셨다.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 

 

이것이 바로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롬 6:23), 누군가는 그 값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은 자신의 죄조차 감당할 수 없기에, 무한하시고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그 제물이 되신 것이다.

 

더 나아가, 이 법칙은 단순히 '죄의 용서'에서 그치지 않는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죄 사함을 받은 자에게 '은혜의 선물'로 하나님의 신령한 축복, 곧, '성령'을 구원의 보증(인치심)으로 주신다는 놀라운 비밀을 깨달았다(엡 1:13-14). 성령의 내주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증하는 보증수표이며,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미리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의 근원이다.

 

그리스도인이란 바로, 이 사도 바울의 위대한 깨달음에 동참하는 자들이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나 선행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에서 완성된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그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 세계 18억 무슬림은 아직 이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의 법칙을 알지 못한다. 기독교인 한 사람으로서 지난 짧지 않은 기간을 그들의 경전인 꾸란과 신학을 연구하며, 무슬림 형제자매들과 대화해 본 결과, 기독교와 이슬람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이 '죄와 구원의 법칙'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다.

 

이슬람에서 ‘죄’

 

이슬람에서의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본성적 상태'라기보다는, 인간의 나약함이나 망각에서 비롯된 '불순종 행위'로 간주된다. 물론 가장 큰 죄는 유일신 알라 외에 다른 신을 두는 '쉬르크'(Shirk)이지만, 일반적인 죄들은 알라의 자비(라흐마)와 인간의 '타우바'(Tawbah, 회개) 및 선행을 통해 용서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에게 구원의 길은 '행위'와 '순종'이다. 다섯 가지 기둥(신앙고백, 기도, 금식, 자선, 성지순례)을 충실히 이행하고 선행을 쌓으면, 최후의 심판 날 '미잔'(Mizan, 저울) 위에서 그 행위가 무거워져 천국에 갈 수 있으리라 '희망'한다. 알라는 자비롭기에 용서할 수 있지만, 그 용서는 알라의 주권적 '의지'에 달려있을 뿐, 기독교처럼 십자가의 피로 확증된 '보증'이 아니다.

 

결정적으로, 이슬람은 십자가의 대속 교리 자체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꾸란 4장 157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지도, 죽지도 않았으며, 단지 그렇게 보였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에게 전능한 알라가 자신의 위대한 선지자(이슬람에서 예수는 무함마드 이전의 위대한 선지자 '이사'임)가 그토록 무력하게 죽도록 방치했다는 것은 알라의 능력에 대한 모독이다. 또한, '한 사람의 죄를 다른 사람이 대신 질 수 없다'(꾸란 6:164)는 교리에 따라 대속의 개념 자체를 거부한다.

 

이것이 바로 두 신앙의 근본적인 분기점이다. 이슬람은 '인간의 행위와 알라의 자비'를 통한 구원의 '가능성'을 말하지만,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피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구원의 '확실성'과 '보증'(성령)을 선포한다.

 

이 차이는 단순한 신학적 논쟁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의 이성, 즉 '크로노스'(Chronos)의 세계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적 법칙, 곧, '카이로스'(Kairos) 세계의 법칙이다.

 

사도 바울이 고백했듯이,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전 1:18). 육신에 속한 사람은, 설령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한다 할지라도, 이성만으로는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는 영적으로라야 분별되기 때문이다(고전 2:14).

 

우리가 무슬림에게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것은 율법적 순종을 요구하는 또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이미 창세 전에 마련된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의 법칙, 곧,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는 완전한 죄 사함과 성령의 보증이다. 이 영원한 법칙을 깨닫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거듭날 때만 가능한 신비이며,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맡겨진 가장 시급하고도 영광스러운 사명이다.

 

 

작성 2025.10.21 17:09 수정 2025.10.21 18:47

RSS피드 기사제공처 : 중동 디스커버리 / 등록기자: 김요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서울 한채 값으로 지방 아파트 700 채.
만보 걷기? 오히려 건강 해칠 수 있다.
별이 된 세기의 유혹자, 브리지트바르도, 누구인가?
자식보다 낫다? 부모님 홀리는 ai의 정체!
직장 내 괴롭힘의 끔찍한 결말
굶지 않고 똥뱃살 빼는 3가지 습관
도가니텅? 사골국? 관절엔 효과없다
허리 통증을 이기는 100세 걷기 비밀
하치노헤시
심박수, 가만히 있어도 100? 돌연사, 위험!
외로움이 돈보다 무섭다!
하치노헤, 여기 모르면 손해!
도심에서 전원생활? 가능합니다. ‘화성파크드림프라브’
겨울 돌연사, 혈관 수축 경고
‘아직도 육십이구나’라고 말하던 국민배우 이순재의 마지막 메시지
가마지천 자전거 위험
암환자의 영양관리/유활도/유활의학
마음속 파장을 씻어내는 방법 #유활 #유활의학 #류카츠
유활미용침으로 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세요
류카츠기치유(流活気治癒) #유활의학 #유활치료원 #우울증해소
덕수궁 수문장체험
스카이다이빙(소라제작)
오토바이와 반려견 충돌 사고 #반려견 #교차로 #충돌사고
엄마가 매일쓰는 최악의 발암물질ㄷㄷ
박정희 시리즈 9
박정희 시리즈 12
박정희 시리즈 11
이병도의 변화에 대한 당시 역사학계의 반응 S #역사왜곡 #역사바로잡기 ..
유튜브 NEWS 더보기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

제주에서 시작된 건강 혁신, 임신당뇨병 관리 패러다임을 뒤흔든 교육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