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아이가 국소배기장치 신제품 ‘RE-30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2년 전 선보인 RE-80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10월 초 정식 출시와 함께 의료기관 및 산업현장에서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됐다. RE-80이 병원과 연구시설, 산업공정 현장 등에서 꾸준한 판매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RE-300의 출시는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소배기장치는 작업 현장이나 의료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원천적으로 포집해 정화하는 장비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76조에 따르면, 유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업장에는 반드시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최근 의료기관, 반도체 생산라인, 실험실,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해가스 노출로 인한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소배기장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장비’로 자리잡고 있다.
리젠아이의 RE-80은 이러한 시장 수요 속에서 등장해 지난 2년간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병원 소독실, 조제실, 병리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유해가스 제거 효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의 핵심 구조는 작업자의 호흡 위치 근처에서 직접 공기를 흡입·정화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순 환기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정화 성능을 보여준다. 이 같은 현장 피드백을 기반으로 리젠아이는 RE-80의 기능을 전면 개선한 차세대 모델 RE-300을 선보였다.
RE-300은 포집력과 정화효율을 동시에 높인 고성능 팬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전 모델 대비 소음은 낮추고 공기유량은 향상시켰다. 여기에 3중 필터를 적용해 포름알데하이드, 아세트산, 톨루엔이라는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장비 본체는 소형·경량화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이동 및 설치가 가능하며, 이동식 캐스터 구조를 채택해 병원 진료실, 실험실, 작업테이블 옆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팬 모터의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연속 사용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병원, 연구소, 제조공정, 뷰티·교육시설 등 다중 환경에서 RE-300은 기존보다 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졌다.
㈜리젠아이 관계자는 “RE-80이 지난 2년간 병원 안전보건팀과 산업시설 담당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왔다면, RE-300은 그 사용 경험을 토대로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성능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라며 “유해가스 포집력과 정화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켜 실제 근무 환경에서의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리젠아이는 그동안 병원, 연구소, 산업시설 등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선에 주력해왔다. RE-300에는 현장 기술자의 요구사항이 다수 반영되어 있으며, 필터 교체 구조를 단순화해 유지보수가 더욱 쉬워졌다. 또한 장비의 외형을 산업용 디자인에서 탈피해 의료·교육환경에서도 어색하지 않도록 세련된 블루계열 바디로 변경했다.
국소배기장치는 단순히 공기정화 장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의료진과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의 법적 안전기준을 충족시키며, 기관 신뢰도를 높이는 안전 인프라의 핵심 장비다. RE-300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을 충족한 성능시험을 모두 통과했으며, 필터 효율 테스트에서도 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리젠아이는 향후 RE-시리즈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연구시설,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맞춤형 환기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소배기장치는 이제 특정 산업에 한정된 장비가 아니라, 모든 근무 환경의 기본 안전설비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RE-300은 안전관리의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