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립대학교가 2025년 11월 20일 교내 일대에서 개최한 ‘제3회 지역협력공유회(JUMP)’와 웰니스6차산업학과 졸업작품전이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기반 제품 전시, 진로직업 체험,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웰니스6차산업학과 졸업작품전이었다. 학생들은 ‘손이 가는 오란다’, ‘도라지 삼남매’, ‘고흥 사색 기정떡’, ‘호랑이도 물어갈 떡’, ‘프리미엄 수제 누룽지 세트’, ‘담양 죽향표고버섯’, ‘양참사댁 주안상’ 등 지역 농산물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각 제품은 재배부터 가공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행사 현장은 재학생 김주관 학우의 꽃꽂이 협찬으로 더욱 생동감 있게 꾸며졌다. 김주관 학우는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학과 행사가 더 아름답게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웰니스6차산업학과 박창규 학과장은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장과의 연계를 통해 동문들이 함께하는 졸업작품전 기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박창규 학과장은 25년 차 졸업생을 초청해 드론 항공촬영과 전시 라이브 아카이빙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노력이 다음 세대 교육자료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운영 지원을 맡은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협회장은 “학생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해석해 실질적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협력공유회 JUMP, 지역-대학 상생 플랫폼 구축
전남도립대학교의 JUMP 프로그램은 ‘지역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의미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자원 공유·상생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통합 국립목포대학교 비전설명회 ▲전남RISE사업 성과공유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진로직업체험 ▲지역 특산물 전시 홍보 ▲여친 골든벨 및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스탬프 투어, QR 인증 이벤트, SNS 챌린지 등 특별 이벤트도 운영했다.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돼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윤진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두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JUMP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과 대학의 미래를 잇는 행사로 평가
2026년 3월 국립목포대학교 통합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졸업작품전은 학과의 실무 교육 성과를 집대성해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지역협력공유회 JUMP는 지역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며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도립대학교 측은 “학생·지역민·동문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산업 협력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립대 지역협력공유회와 졸업작품전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