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오쿨리한방병원이 위암 수술 후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통합 면역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수술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위 절제 이후에는 소화불량, 덤핑 증후군, 체중 감소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 후 관리가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병원은 종양표지자 수치, 면역세포 활성도, 주요 장기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한방 면역약침, 체질한약, 고주파 온열요법 등 한방 치료와 영양수액을 포함한 양방 보조요법을 병행해 수술 후 저하된 면역 기능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수술 후 가장 중요한 식이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영양팀이 환자별 소화 상태에 맞춘 메뉴를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초기 회복 단계의 영양 불균형과 체중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이·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와 암세포 억제 관리도 함께 적용된다. 병동에는 365일 의료진이 상주해 환자 상태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수면장애, 불안, 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한 정신·정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여태경 병원장은 “위암 수술 후 회복기인 2~3개월은 면역력과 생활 습관 관리가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시기”라며 “환자별 통합 치료를 강화해 치료 이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