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체형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낸 푸드테크 기업 넷(NET)이 자체 개발한 ‘포켓토닉(Pocket Tonic)’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포켓토닉을 선보이고, 현지 소비자 반응 및 유통 구조 파악을 위한 시장 테스트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태국·베트남에서도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진출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켓토닉’은 발포정 형태의 고체 음료로, 물에 넣으면 탄산과 향이 발생해 일반 토닉워터처럼 즐길 수 있다. 액체 음료 대비 휴대성과 보관이 용이하며, 저칼로리 구성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장점도 갖췄다.

넷은 2025년 태국과 베트남 식품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소비자 대상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구매 의사와 선호도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유통사 및 외식업체와의 실질적 협의에 착수한 상태다.
이외에도 넷은 독일의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ANUGA’와 이스탄불 식품 행사, 싱가포르 식품 페어 등에 참가하며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포켓토닉의 시장성을 점검하고 있다.
김예성 넷 대표는 “포켓토닉은 기존 음료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현지화된 유통 모델과 다양한 음용 방식 개발을 통해 국가별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적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체형 음료는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음료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넷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포켓토닉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판매도 진행 중이며, 네이버 쇼핑 및 검색 포털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