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50~64세 신중년층을 위한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가 정식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서 인공지능 재취업, 디지털 기술 습득, 실질적 일자리 연결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 수준의 시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 내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알렸다. 해당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ESG사업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기존 신중년센터와 연계해 신중년의 인생 2막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AI 디지털 라벨러 ▲AI 콘텐츠 마케터 ▲AI 강사 ▲AI 이커머스 관리자 등 총 8개이며, 올해만 160여 명을 선발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일자리 연계를 통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신중년의 경력과 경험을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인공지능 재취업 모델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중장년 재도약 정책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장 가능한 신중년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식과 정보 전달을 넘어 새로운 삶을 설계할 기회를 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시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말 디지털마케터 과정을 시범 운영하며 이번 정식 개소에 앞서 운영 기반을 다졌다.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과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맞물리며, 신중년 대상 AI 직무 재교육과 재취업을 연결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닌, 새로운 삶을 향한 실질적 이정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이 모든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지금, 중장년층의 기술 역량 제고와 실질적 생계 기반 마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