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권 칼럼] 2025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지원금 중심을 넘어 ‘채용 타이밍’이라는 전략의 영역으로

인재 확보와 조직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준비된 기업이 먼저 움직이는 이유

 

에이비엠기업자문 윤희권 대표

 

 

“올해 채용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그 과정에서 정부 제도를 함께 고려하고 계신가요?”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기업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은 조금 다르다.

 

 

“이 제도가 우리 기업의 성장 전략과 연결될 수 있는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다.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며 기업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전략적 활용 여부에 따라 기업의 채용 결정과 조직 확장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정부가 인재 확보 비용을 함께 분담해주는 정책 도구”다. 이는 채용 부담을 낮춰 조직 확장을 위한 시도와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보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훨씬 중요한 질문이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 4가지

 

 

① 5인 미만 기업도 지원 대상인가?

가능하다. 청년 창업기업, 지역 전략 산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② 채용 후 신청해도 되는가?

원칙적으로 그렇지 않다. ‘참여 신청 → 채용 → 지원 신청’ 순서를 지켜야 한다. 이 기본 절차만 숙지해도 제도 활용의 난도가 크게 낮아진다.

 

 

③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인정되는가?

가능하다. 단, 기간제 채용 후 3개월 이내 전환이 기준이다.

 

 

④ 청년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은 아닌가?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취업애로청년 요건 10개 중 1개만 충족하면 된다.

 

 

제도가 가져온 분명한 변화

 

 

한 제조기업은 신규 라인을 준비하면서 “지금 채용이 적절한가?”라는 고민을 반복했다. 그러나 장려금을 활용해 청년 2명을 선발하며 채용을 미뤄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6개월 후, 생산 효율과 조직 분위기는 눈에 띄게 변화했다. 해당 기업 대표는 “지원금보다 채용을 미루지 않아도 됐다는 점이 더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제도를 모르고 채용을 먼저 진행해 참여 기회를 잃은 기업도 적지 않다. 자격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몰랐기 때문이다. 

 

 

정책 정보는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바꾼다.

 

 

기업이 지금 움직여야 하는 현실적 이유

 

 

2025년 고용 예산은 청년 채용 활성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다. 지원 기회가 확대되고,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이는 특정 기업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기본 요건을 갖춘 기업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기업마다 달라지는 단 하나의 핵심

 

 

각 기업의 업종, 인력 구조, 채용 시기, 성장 단계는 모두 다르다. 따라서 동일한 제도라도 최적의 활용 방식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정보의 양이 아니라 우리 기업 전략과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판단이다.

 

 

장려금을 목표로 채용해서는 안 된다. 성장을 위한 채용을 할 때 장려금이 의미를 가진다. 정책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기업의 철학과 비전이 먼저다.

 

 

지금 채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점검해야 할 세 가지

 

 

올해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제도가 우리 조직의 전략적 결정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반드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올해 채용 예정 직무는 무엇인가

둘째, 채용 시점은 언제가 적절한가

셋째, 제도의 순서를 지킬 수 있는가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활용 가능성이 명확하게 보인다. 준비된 기업은 기회를 더 여유롭게 맞이한다.

제도는 알고 활용하는 기업에게 더 크게 작동한다. 2025년의 채용이 내년의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작성 2025.12.01 09:33 수정 2025.1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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