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2025년 12월 2일 ‘드론 우수사업자’ 제도를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을 선도할 5개 기업을 최초로 지정하였다. 이번 선정은 자율비행, 국산화, 해양특화, 3D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기업들에게 부여되는 첫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드론 우수사업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 실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곳이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제작 분야 ㈜네스앤텍, ㈜아르고스다인 ▲활용 분야 ㈜니어스랩, ㈜시스테크, ㈜해양드론기술 등으로 나뉘어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입증하였다
.
㈜네스앤텍은 비행제어(FC), 지상통제(GCS), 항법 알고리즘 등 드론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여 드론 체계의 국산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르고스다인은 드론 스테이션 기반 무인운영 시스템을 통해 AI 자율비행과 정밀 착륙 등 고난도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활용 분야에서는 ㈜니어스랩이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용 AI 자율비행 드론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시스테크는 도시 전체를 단일 3D 모델로 구현하는 공간정보 서비스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해양드론기술은 어군 탐지, 해양 물류 배송, 오염 방제 등 해양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드론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국토부는 이번 우수사업자들에게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드론 상용화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인프라 우선 사용, 연구개발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지정은 K-드론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한국 드론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