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예천군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7일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과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대출금리의 일부를 군이 보전해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기업은 협력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우대 대상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 취급은 농협,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13개 협력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약정 상환 방식이다. 예천군은 대출 실행 후 1년간 이자율의 3%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등 12개 업종과 함께 사회적기업, 최근 3년 이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마을기업 등 경상북도 중점 육성 기업 7개 업종이 포함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대출 실행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나 휴·폐업 중인 기업, 재무 상태가 부실해 융자나 상환 능력이 부족한 업체, 지방세나 국세를 체납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천군 지역경제과 투자유치팀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과 제출 서류는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영희 지역경제과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부담, 관세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자금 운용에 이번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