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에서 출발하는 영어 교육, 올마이티잉글리쉬 김지선 원장 인터뷰 영어 교육의 목적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 이전에, 아이가 학습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을 먼저 살피는 교육이 있다. 소수 정예 1인 교습소 올마이티잉글리쉬를 운영 중인 김지선 원장은 “점수 이전에 사람을 본다”는 원칙으로 아이들의 학습 방향을 다시 세우고 있다.

Q. 영어 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 영어는 제게 늘 부담스러운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토플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영어권 국가가 아닌 독일로 유학을 선택할 정도였죠.
하지만 해외에서 학업과 생활을 하며 오히려 영어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문과 정보, 그리고 기회의 중심에 영어가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귀국 후 저는 영어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재학습이 아니라, 과거의 회피와 한계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시간이었죠. 이 경험이 지금의 교육관을 만들었고, 영어가 두려운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교사가 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Q. 대형 학원이 아닌 소수 정예 1인 교습소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 한 명, 한 명의 학습 상태뿐 아니라 정서의 흐름까지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대형 학원 시스템은 효율과 결과 중심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지만, 저는 아이의 속도와 태도, 그리고 흔들리는 시기까지 함께 관리하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1인 교습소는 규모는 작지만, 학생 개개인의 목표와 의지, 학습 태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조율할 수 있는 가장 밀도 높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학습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Q.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이를 평가할 때 점수보다 먼저 목표와 의지, 태도를 봅니다. 점수는 결과이지만, 목표를 세우고 흔들리지 않고 버텨내는 힘은 아이의 학습은 물론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점수 이전에 사람을 먼저 봅니다.” “아이를 돈이나 점수로 보지 않습니다.” 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Q. 원장님이 생각하는 영어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영어 교육은 단순히 성적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버텨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치지만,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점수가 아니라 학습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 태도가 결국 성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아이의 선택지를 넓혀준다고 믿습니다. 영어는 목표가 아니라, 아이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지금의 성적이 전부는 아닙니다.아이마다 필요한 속도와 방향은 모두 다르고, 중요한 것은 끝까지 배우려는 태도를 잃지 않도록 지켜주는 어른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올마이티잉글리쉬는 아이를 몰아붙이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그 역할을 진심으로 수행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