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이후의 삶을 새로운 도전과 관계의 확장으로 풀어낸 유튜브 채널 이웃집 피디들이 고령화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시니어 콘텐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웃집 피디들’은 은퇴한 시니어 세 명과 한 명의 콘텐츠 기획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시니어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과 출연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채널은 단순한 시니어 관찰형 예능이나 소비형 콘텐츠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의 삶과 관계, 그리고 도전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채널의 시작은 한 달에 한 번 이어지던 정기적인 식사 자리였다. “밥만 먹고 헤어지기엔 아쉽다. 우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라도 남겨보자”는 작은 제안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됐고 이것이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졌다.
현재 ‘이웃집 피디들’은 시니어들이 직접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고, 일상과 지역 곳곳을 함께 경험하며 이를 영상 콘텐츠로 기록하는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부터 새로운 도전까지, 시니어 세대의 ‘현재형 삶’을 담아내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다.
운영자는 “이 채널은 처음부터 조회수보다 관계를 먼저 생각했다”며 “그 결과 시니어분들에게는 새로운 취미이자 삶의 활력이 되었고, 앞으로는 유튜브 수익과 협찬, 지역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웃집 피디들’은 2026년을 목표로 △충청북도 지역 콘텐츠 협업 △시니어 홍보대사형 콘텐츠 제작 △공공기관 및 지역 브랜드와의 협찬 모델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웃집 피디들’은 시니어의 삶이 단순히 소비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삶은 계속되며,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을 증명하는 이 채널은 고령화 시대에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