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TV가 새 예능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가제)를 선보인다. 최홍만과 허경환이 출연해 ‘거인’이라는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 푸드 리얼리티 형식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크기 대비’가 만드는 즉각적인 재미다. 같은 장면에서도 체격과 리액션의 온도차가 확실해, 설명 없이도 웃음이 전달되는 그림이 나온다. 최근 예능 시장이 “짧게 봐도 재미가 전해지는 장면”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조합은 강한 장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하나의 기대는 ‘케미’다. 최홍만의 존재감이 화면을 장악하는 쪽이라면, 허경환은 타이밍과 말맛으로 리듬을 만들어내는 타입이다. 큰 그림을 잡는 캐릭터와 디테일을 살리는 진행자의 조합은 푸드 예능에서 특히 효과가 크다. 먹는 장면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계와 상황을 드러내는 순간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 예능이 포화라는 지적도 있지만, 동시에 “누가, 어떤 설정으로, 어떤 분위기를 만들 것인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장르이기도 하다. ‘거인’이라는 명확한 콘셉트와 두 출연진의 대비는 흔한 맛집 방문기와 다른 결을 만들 여지가 있다. 부담 없이 웃고 보게 되는 가벼운 톤이 확보된다면, 신작 라인업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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