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창업과 주거, 소비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경제 흐름 시각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경제 데이터를 한데 모아 ‘서울데이터허브’ 내에 ‘경제관’을 구축하고, 13일부터 시민과 행정에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경제 정보를 통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 중심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지도와 그래프 등을 통해 2010년 이후 서울시 행정동 단위의 산업 구조와 상권 변화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제관에는 업종별 사업체 분포, 상권 성장·쇠퇴 추이, 인구와 소비 관련 지표 등 다양한 경제 데이터가 담겼다. 특정 지역의 변화 양상을 시간 흐름에 따라 비교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가 업종과 입지를 검토하거나, 시민이 주거 이전과 소비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정책 담당자는 지역별 산업 구조 변화와 경제 흐름을 기반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시행 이후 성과를 점검하는 데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통계 자료보다 직관적인 시각화 방식이 적용돼 정책 판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이번 경제관 구축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에게는 생활경제 판단을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행정에는 정책 결정을 뒷받침하는 기초 자료로 기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범위와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과 행정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