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시민동호회가 기획한 대관전시 ‘인연’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작가들이 참여해 일상 속 관계의 의미를 일러스트 작품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시민동호회 대관전시 ‘인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동호회 ‘UNKNOWNZ’가 기획한 전시로, 각기 다른 감성과 경험을 지닌 작가들이 모여 이름 붙여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참여 작가들은 ‘인연’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일러스트 작품 약 30여 점을 선보인다.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관계와 우연한 만남,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 작품들은 특정한 서사나 해석을 강요하기보다는 관람객 스스로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긴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인연’은 선택의 결과라기보다 이미 어딘가에서 이어져 있던 흐름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 각자의 삶에 남아 있는 인연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장소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과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이다. 열린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립박물관이 2020년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소통과 발견이 이루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