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6년을 맞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도서관 운영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모든 도민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형 독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뒀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도민 체감형 정보 서비스 ▲성장하는 독서 운동 ▲공공도서관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펼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정책인 ‘오직, 경남학생!’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위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와 전용 공간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독후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학업에 열중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강화된다.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즉시 빌리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이 6개 도서관으로 확대되며, 24시간 무인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책드림’도 운영된다.
또한, 지리적·환경적 제약이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경남 전역을 누비는 ‘북버스’와 ‘도서관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오는 6월 김해도서관과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며, 2026년 하반기에는 서부 경남의 새로운 독서 거점이 될 ‘경상남도교육청 남명도서관’이 진주시 충무공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핵심적인 교육·문화 공간”이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독서 문화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공도서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