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이 2026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접수를 시작하며 예술 현장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예술기반지원, 특성화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38억 원이다.
서울문화재단은 2026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월 하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서울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통합공모는 ‘예술기반지원’, ‘특성화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술기반지원은 창작 이전 단계부터 결과물 기록까지 예술 활동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인 작업 계획 수립 전 준비 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를 비롯해 창작 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시각예술 분야 작품집 발간을 돕는 ‘시각예술작품집 발간지원’, 공연예술 영상 기록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성화지원 분야에서는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업이 운영된다. 재단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예술단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메세나지원’은 민간 후원을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은 창작 역량을 갖춘 장애예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기술 기반 창작을 다루는 ‘융합예술지원’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재단은 올해부터 기존의 경력 중심 트랙을 개편해 작품 유형과 창작 방식에 따라 지원 체계를 재구성했다. 스크린 기반 미디어아트 트랙에는 작품 제작비 지원과 함께 서울 시내 대형 미디어 파사드 송출 기회가 제공되며, 공간 기반 융합예술 트랙에는 비교적 높은 규모의 지원금과 함께 재단이 주최하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에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사업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연계형, 자치구 협력형, 자율기획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도 포함돼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통합공모는 창작, 교육, 사회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며 “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지원사업 신청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통해 진행되며, 재단은 시스템 내 상시 상담 기능을 운영해 신청 과정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