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은 특별하지 않은 메뉴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를 꺼내 익숙한 방식으로 차렸고,
사진으로 남길 만큼 근사하지도 않다.
하지만 그릇을 앞에 두고 앉는 순간
마음이 먼저 편안해졌다.
하루를 편안히 보냈다는 감사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했다.
소소한 저녁 메뉴는
나를 기분좋게 배부르게 해주고
하루를 정리해 준다.
이런 정도면 괜찮았다고
조용히 말해주는 것처럼.
생각해보면 행복은
거창한 계획에서 오지 않았다.
따뜻한 밥과 함께한 시간,
그리고 스스로에게 허락한 잠깐의 여유에서 왔다.
오늘의 저녁은 소박했지만
마음은 꽤 충만했다.
이런 날이 된다는 것만으로
하루는 충분히 의미 있다.
-Career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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