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에서 증명해 온 정치, 영도에서 다시 출발하다
더불어민주당 영도구의회 의원 예비후보 박승중 전 사무국장 후보등록 완료
더불어민주당 영도구의회 의원 선거에 박승중 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오랜 현장 활동과 선거 실무 경험을 축적해 온 박 전 사무국장의 출마는 ‘말의 정치’보다 ‘과정의 신뢰’를 강조해 온 생활정치 노선의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축적이며, 주민이 체감하는 신뢰는 숫자가 아니라 시간에서 나온다”
고 밝히며, 영도의 골목과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한 관찰–실험–증명의 정치 방식을 제시했다. 이는 도시 행정의 실험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온 성동구 성수동 사례를 영도형으로 재해석한 접근으로 평가된다.
그는 1994년 동삼3동 주공아파트 첫 입주자로 영도에 정착한후 상리초등학교 인근에서 10년간 학원을 운영하며 교육·돌봄·가정의 문제를 현장에서 체득해 왔다. 이후 동삼3동 방위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 청학2동 미주아파트 통장 등을 맡으며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했다.
선거 현장에서도 그의 이력은 두드러진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20·2024년 총선,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2025년 대통령선거에 이르기까지 선거사무장·민원실장·회계책임자·상황실장 등 핵심 실무를 맡아왔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는 가장 가혹한 행정 훈련장이었다”며 “계획과 실행, 보고와 책임을 모두 검증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 활동에서도 기록과 증거를 중시해 왔다.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활동을 주도하고, 골목당사 를 운영하여 구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노력하였으며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재임중에는 김건희 특검 촉구와 윤석열 탄핵 촉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부산 18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최다 서명 성과를 달성, 당대표 표창을 받았다. 이는 주장보다 데이터와 현장 성과로 평가받는 정치의 한 사례로 꼽힌다.
생활정치의 현장도 그의 강점이다. 2020~2024년 영도구 스포츠클럽 팀장으로 근무하며 월 3천여 명의 회원과 소통했고,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꾸준한 배식 봉사를 이어왔다.
그는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연대”라며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사람 사이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영도의 성수동’을 제시한다. 대규모 유치 중심의 개발이 아니라, 골목 단위 관찰과 소액 예산 실험, 주민 참여 우선순위 결정,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결합한 타운매니저형 의정 활동이다. 그는 “영도는 선택받는 지역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조례와 예산으로 골목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영도 지역에서는 이번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생활정치와 현장 중심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중 예비후보의 등판이 영도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