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진단] “껍데기 자존감은 가라”… 전문가가 전하는 ‘진짜 자존감’ 확립을 위한 뇌과학적 방안
자존감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객관화’에서 시작… 감정의 소용돌이를 다스리는 법전문가 분석 “자신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 뇌의 회복 탄력성을 깨우는 내면의 힘”
현대 사회에서 자존감은 성공과 행복의 척도로 여겨지지만, 정작 ‘진짜 자존감’이 무엇인지 아는 이는 드물다. 많은 이들이 타인의 칭찬이나 외적 성취에 기대어 자존감을 높이려 하지만, 이는 외부 자극에 쉽게 흔들리는 ‘가짜 자존감’에 불과하다.
자존감 전문가는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자존감의 실체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자신을 온전히 수용하고 다스리는 법을 강조한다. 본지는 강연의 핵심 내용을 분석하여,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내면의 단단함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의 정밀 비법을 해부했다.
■ 진짜 자존감의 핵심: “자신을 대상화하여 바라보기”
문정민 정신 건강 심리센터 문정민 대표 원장은 자존감 회복의 첫걸음으로 ‘자기 객관화’를 제시한다. 이는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제3자의 시선에서 정직하게 바라보는 훈련이다.
- 문 원장은 감정의 주인이 되는 법:우리는 종종 감정을 ‘나 자신’과 동일시한다. 하지만 전문가는 “나는 지금 화가 났다”가 아니라 “내 안에서 화라는 감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인지하는 대상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불안을 다스리는 비법:불안이나 우울이 엄습할 때 이를 회피하거나 억누르는 대신, 그 감정의 실체를 수치화하거나 언어화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할 때 뇌는 비로소 안정을 찾는다.
- 정직한 자기 수용:자신의 부족함을 포장하려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자존감의 뿌리를 내리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다.
■ “자존감은 근육처럼 훈련되는 것”
심리 상담 및 뇌과학 전문가들은 자존감이 고정된 성격이 아니라, 지속적인 전술적 훈련을 통해 강화될 수 있는 ‘신경망’이라고 분석한다.
심리 상담 전문가 문정민 정신 건강 심리센터 문정민 대표 원장은 "많은 사람이 자존감을 근거 없는 자신감과 혼동한다"며 "진짜 자존감은 실패 상황에서도 '나는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설득할 수 있는 내면의 논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상 심리학 권위자 아즈마 교우꼬는 "자신을 비하하거나 타인과 비교하는 습관은 뇌의 편도체를 과활성화하여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며 " 정체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자기 긍정 훈련을 병행하듯, 일상에서 자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가 뇌파를 안정시키고 자존감을 지탱하는 강력한 보루가 된다"고 제언했다.
■ “조작된 자아를 버리고 정직한 나를 만날 때”
자존감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포토샵으로 조작된 매끄러운 이미지가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상처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거친 손마디와 같은 것이다.
전문가가 이미지에서 전하는 메시지의 본질은 결국 ‘정직함’에 있다.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포용할 때 비로소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이 완성된다. 메디컬라이프는 독자들이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정직한 삶의 궤적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리 보도와 자존감 회복 전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