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변지영(경기도청)이 다시 한 번 국내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변지영은 2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첫날 남자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5㎞ 경기에서 39분36초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변지영은 이진복(강원 평창군청·40분38초6)과 같은 팀 소속의 이건용(경기도청·40분52초7)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압도적인 체력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선두 그룹을 형성한 뒤 중반 이후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단독 레이스를 펼쳤다.
변지영의 상승세는 이미 예고돼 있었다. 그는 지난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6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클래식과 프리, 복합, 계주를 모두 석권하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다음 달 25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거둔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변지영은 이번 우승으로 동계체전 다관왕 가능성까지 밝히며 메달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변지영은 대회 이틀째인 30일 남자 크로스컨트리 프리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경기도청 스키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재확인하며, 다가오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