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은 지난 1월 27일 한국아즈빌 임직원들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첫만남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키트를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동학대 신고 이후 초기 조사 및 상담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상담원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만남 키트’는 낯선 환경에서 만나는 보호자와 상담원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에 도움을 주는 물품으로 구성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국아즈빌 임직원들은 반려 인형 형태의 ‘모루인형’과 일상 활용이 가능한 에코백을 직접 제작했으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함께 담아 키트를 완성했다. 제작된 키트는 현장에서 실제 사례 관리를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돼 상담 초기 단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이 상담원과 처음 만나는 순간이 이후 사례관리와 보호 조치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감정 표현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물리적 접촉이 가능한 인형이나 친숙한 물품이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첫만남 키트’의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국아즈빌 김강산 책임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보호 현장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동 권리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한숲 박민용 대리는 “상담 초기 아이의 감정 상태는 이후 보호와 회복 과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데 필요한 소중한 도구를 함께 만들어주신 한국아즈빌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지원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결식 예방 사업, 장학 및 청소년 지원, 환경 개선과 해외 빈곤아동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