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 ‘AI 여행비서’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e지 앱을 통해 시범 운영되며, 관광객의 여행 계획 수립과 현장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관광객에게 보다 정교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e지 앱에 ‘AI 여행비서’ 기능을 추가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시는 1월 29일부터다.
‘AI 여행비서’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관광도시 고도화 정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대화 맥락을 분석해 관광 코스, 일정, 방문 동선 등을 제안하는 지능형 관광 안내 서비스로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 분야와 현재 위치, 이동 경로, 기상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사전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신에게 적합한 여행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인천관광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공공데이터와 민간 지도·검색 정보를 연계해 실시간 관광 정보를 안내하며, 축제와 행사 일정, 관광 관련 쿠폰, 스탬프 투어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AI 여행비서’가 여행 중에도 개인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이동 중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체류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유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2026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반응과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단계이며, 인천시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수집된 이용 패턴과 질문 유형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추천 알고리즘’과 관광 정보 큐레이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선호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AI 여행비서는 최근 관광 트렌드인 ‘짧고 밀도 있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이 살아 있는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